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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인구 고령화 겪는 일본, 노인 케어하는 ICT 제품 '주목'

황배근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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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일본이 의료·복지기기 개발 및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일본의 IT 돌봄간호기기'에 따르면, 일본의 고령자 인구수는 2040년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 2018년 3천561만 명을 기록한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는 2040년 약 400만 명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닛세이 기초연구소의 한 수석연구원은 2030년 세계의 고령자 인구는 약 10억 명에 달할 것이며, 일본의 고령자 시장은 111조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령자를 위한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IT 의료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 WHILL사는 근거리 이동수단 전동 휠체어인 Model C2를 개발해 고령자와 장애인의 이동을 돕고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가정용으로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다.

충격 흡수가 용이한 리어 서스펜션을 도입해 험한 길도 비교적 편리하게 주행 가능한 이 제품은 이달 8일부터 'WHILL 렌탈'을 통해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일본 로봇 제조기업인 사이버다인(CYBERDYNE)은 고령자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허리 장착형 로봇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고령자가 일어날 때, 혹은 물건을 들 때 허리의 부담을 완화하고 다리를 보조한다.


일본 정부는 올해 1월 개호(돌봄간호) 보수 개정을 통해 개호시스템 강화, 자립 지원을 위한 ICT 기술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근 의료, 복지 등 분야에서 일손을 줄여주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최신 기술이 도입된 IT 돌봄기기의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본 개호시장에서의 ICT 활용은 아직 시작 단계인 것으로 분석된다. KOTRA 일본 도쿄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다양한 제품 개발과 발매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나 시장 형성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기업은 일본 시장 진출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출처] 산업일보

http://www.kidd.co.kr/news/22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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